[강원=내외뉴스통신]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보건소가 '2018년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는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형평성 확보와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24일 횡성군에 따르면 이달 25일 횡성읍 개전리와 추동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2~4회에 걸쳐 공중보건의사 등 15명으로 구성된 운영팀이 노약자가 많은 지역과 교통이 불편한 마을 곳곳을 직접 찾아간다.

프로그램은 내과, 한의과 무료진료와 투약, 치매조기검사, 혈압·혈당, 체성분, 폐활량 측정 등 건강검사와 구강검사, 불소도포, 상담 등 대상마을과 시기에 따라 운영된다.

또 횡성교육도서관 후원으로 금연인형극 공연, 교육동영상 상영, 돌림판 건강퀴즈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건강 체험과 교육을 통해 통합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선향 군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역 주민에게 의료비 절감효과와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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