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열 열사 시신인양지(마산중앙부두)에서 개최

[마산=내외뉴스통신] 이형배 기자 = ‘김주열 열사 추모행사’가 4·11민주항쟁 제54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11일 오전 11시 50분부터 김주열 열사 시신인양지(마산중앙부두)에서 거행됐다.

(사)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이사장 백남해)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과 추모행사는 정철영 창원시 복지문화여성국장, 강경식 남원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회장, 김주열 열사의 모교인 용마고등학교 학생, 남원 금지중학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길놀이, 추모의벽 제막식,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추모사, 추모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주열 열사 모교 후배들인 용마고등학교(마산상고)와 남원 금지중학교 학생들은 열사의 죽음으로 학생과 시민들이 분개 의로운 투쟁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4·19민주혁명을 이룬 자랑스러운 현장에서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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