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손모내기 체험, 우렁이 방사, 논 흙탕물 달리기 경기 등

[경기=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 부천시와 오정농업협동조합은 ‘친환경 벼농사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오는 5월 19일 오정동 440-2번지 일원 친환경 쌀 재배단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 손모내기를 비롯해 논 흙탕물 달리기 경기, 우렁이 방사, 친환경 쌀 시식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흥겨움을 더할 풍물놀이 공연도 마련돼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다.

참가 대상은 부천에 거주하는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으로, 130가족 50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체험비는 무료이나 발 보호용 장화 또는 양말, 수건, 여벌의 옷 등은 참가자가 준비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5월 10일부터 부천도시농업포털(도시농업한마당)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130가족이 모집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NH농협부천지시부, 부천농협, 부천시축산물공판장, 오정쌀작목반과 협력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 어린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손모내기 체험을 통해 농부들의 노고와 쌀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우리지역 친환경 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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