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내외뉴스통신] 이형배 기자 = 14일 오전 5시30분쯤 경남 진주시 가좌주공아파트 관리사무실 당직자는 소방시설이 작동된 A씨의 집에 확인차 갔다가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 곧바로 119에 화재신고를 했다.

신고 접수 후 진주소방서는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요구조자 A씨는 출입문이 잠긴 채 집 안에 있는 상태였다.

소방대원은 곧바로 사다리를 이용, 발코니로 진입, 현관문을 개방했고 구출된 A씨를 곧바로 경상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진주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의 원인은 담뱃불에 의한 것으로 담뱃불이 종이류에 착화돼 발생, 당시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 되지 않았다면 자칫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며 “이번 화재는 다행히 아파트 관계자에 의해 초기에 발견돼 신속한 119신고와 출동 소방대의 신속대처로 신고 10분 만에 인명구출과 화재를 완전 진화할 수 있었다” 고 전했다.

한편, 진주소방서에서는 이러한 초기 화재의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올 한 해 진주시민의 3%(약 1만 여 명)에 대해 ‘소소심 익히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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