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가수 문문(31)이 과거 불법 촬영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밝혀졌다.

문문은 지난 2016년 앨범 'Moon, Moon'으로 데뷔했다. 역주행 곡 '비행운'으로 유명세를 탔다.

그런 문문은 최근 화두인 불법촬영 성범죄에 연루됐다. 25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문문은 지난 2016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문문은 강남의 한 공용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문의 뒤늦은 범죄 행각이 충격적인 것은 그가 데뷔하던 그 해에 벌인 불법촬영이라는 것이다. 문문은 지난해 11월 소속사 하우스오브뮤직과 계약에서도 범죄 전력을 숨긴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하우스오브뮤직 측은 24일 문문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따라 대학교 행사 등 기존에 잡혀있던 일정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문의 범죄 전력으로 묻혀진 표절 논란도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문문의 히트곡 '비행운'의 가사가 소설가 김애란의 '비행운'의 문장을 무단 도용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고, 결국 "저작권 문제에 대해 가볍게 생각했던 점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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