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6·13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의 박덕흠 도당위원장, 정우택 의원, 박경국 도지사후보, 황영호 청주시장 후보 등 지도부가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박덕흠 도당위원장은 “이번선거에서 예상했던 대로 과반은 이길 수 있다고 본다. 괴산도 승산이 있고 옥천도 역전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옥천, 보은은 혼탁선거가 엄청나다. 술판, 고기판 등이 다벌어지고 있는데 선관위와 검찰, 경찰은 뭐하는지 모르겠다”며 “괴산의 임회무 후보 사퇴와 관련해 돈거래 의혹이 제기되지만 절대 그런 일 없다. 임 후보가 살신성인 정신으로 보수우파 집결위해 사퇴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택 의원은 “여론조사와 바닥 민심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밑바닥 민심은 한국당에 들어오고 있다. 지난 8년 허송세월지낸 허송지사를 다시 뽑는 것은 충북의 퇴보를 가져오고 절단 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하루 남은 시간 문재인 정부의 견제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승리를 가져오도록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하겠다. 앞으로 4년간 한국당 후보들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한국당에 대한 많은 비판 잘 알고 있다.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 당대표 뽑는 것이 아니라 충북을 책임질 일꾼을 뽑는 선거다. 중앙정치는 중앙에서 하도록 맡겨 달라”고 어필했다.

박경국 도지사 후보는 “잃어버린 충북 8년을 되찾고 삶의 질 우선의 새로운 충북으로 확 바꾸도록 능력 있는 인물, 기호 2번 박경국에게 표를 몰아 달라”고 말했다.

황영호 청주시장 후보도 “이번 선거에서 젊음과 열정을 겸비한 청주시장 후보로서 충북과 청주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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