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원내대표, '민생살리기 골든타임 흐르고 있다'

[서울=내외뉴스통신] 장원규 기자=더불어민주당은 민생살리기 골든 타임이 흐르고 있다며 야당측에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야 할 민생 살리기 골든타임이 흐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저소득 맞춤형 일자리와 소득지원 대책도 다음달 초까지 마련하기로 했다”며 정부와 민주당은 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생업에 직결된 법안들이 산적해 있다.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법안만 9,735건이다”라며 “정부 여당의 민생정책들이 효과를 내려면 국회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국회의 문이 이렇게 굳게 닫혀있어서는 안 된다”며 야당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홍 대표는 “지금은 경기둔화가 예상되어도 국가재정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제한적”이라면서 “복지 확대, 남북경협 준비, 교육과 기초과학 투자에 적극적으로 재정을 투입하여 경기 하락에 대비하면서도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김성태 한국당 대표권한대행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정상회담이든 미국정상회담이든 그 결과물을 국회가 뒷받침할 게 있으면 가리지 않고 협조할 것’이라고 언론인터뷰를 통해 밝힌 것과 관련, “제가 원내대표가 되면서 계속 주장해 온 평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이 앞으로 더 진전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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