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회의에서 의결

[서울=내외뉴스통신] 장원규 대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당 상임고문에 위촉했다.

김 현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 회의에서 이 같이 의결했다'고 말했다.

6선의 정 상임고문은 20대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냈다. 정 상임고문은 국회의장 재임시절 동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안건을 처리했다.

6월 퇴임 당시 기자간담회에서는 "헌정사상 초유의 국가위기 상황에서도 국회는 헌법이 정한 절차와 규정에 따라 탄핵안을 처리, 국정 공백 없이 새 정부 출범의 마중물이 될 수 있었다"며 "들불처럼 일어선 민심을 깊이 헤아린 결과이자 입법부로서 역할과 사명을 재확인한 계기"라고 자평했다.

정 상임고문은 "공동체의 화합과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한다"고 밝힌 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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