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수석대변인 "소득주도성장 정책 폐기, 소상공인 경제적책 전환 촉구"

[서울=내외뉴스통신] 장원규 대기자 = 자유한국당은 23일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과 일자리 정책을 실패를 지적하며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즉각 폐기하고 소상공인을 살리는 경제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논평을 통해 "통계청의 2018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득분배가 10년만에 최악으로 '고용참사'에 이은 '분배참사'가 일어났다"며 "일자리증가와 소득양극화 해소를 내세운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이 총체적으로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올 2분기 최상위 20% 가계의 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10.3% 급증한 반면, 최하위 20% 가계의 소득은 전년 대비 -7.6%로 감소했다"며 "200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던 1분기 -8% 감소와 맞먹는 폭"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득주도성장’이라며 일자리를 증가시키고 저소득층의 소득을 끌어올려 소비를 진작시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도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대통령께서 용기를 내 실패한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기하고 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리는 경제정책으로 대전환할 것"을 호소했다.

jwg777@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933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