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 대표 1명, 최고위원 5명 선출

[서울=내외뉴스통신] 장원규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5 전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5일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 대표 후보로는 현재 김진표ㆍ송영길ㆍ이해찬 후보 등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출될 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 임기 중반기를 함께 할 주요 국정파트너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새로운 당 지도부 체제하에 혁신방안 마련은 물론 오는 2020년 21대 총선 후보를 선출하는 공천권도 갖게 되는 만큼 주요한 자리이다.

더불어민주당 새로운 지도체제는 당 대표 1인과 최고위원 5인을 분리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구성된다. 다만, 최고위원 경선에서 5위내에 여성후보가 포함되지 않을 경우,  5위를 차지한 남성 후보자 대신 여성 후보를 최고위원으로 선출하게 된다.

최고위원 경선에는 김해영·박주민·설훈·박광온·황명선·박정·남인순·유승희 후보 등이 경선을 준비해 왔다.

이번 전대에서의 당 대표 선출과정에서 최대 관심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실시된 73만명의 권리당원 표심의 향배가 변수로 꼽힌다.
 

이번 전대 선거는 △대의원 현장투표 45% △권리당원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 40% △일반 여론조사 15%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이번 선거에서의 또 다른 변수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친문 관계를 부각시키는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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