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최고위원에 박주민 득표 1위, 여성 몫 남인순 당선

[서울=내외뉴스통신] 장원규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전당대회에서 2년간 이끌어갈 새 지도부 최고위원에 박주민(45·서울 은평구갑), 박광온(경기 수원시정), 설훈(65·부천 원미을), 김해영(41·부산 연제구), 남인순(60·서울 송파구병)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노웅래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실시한 투표 결과에서 박주민 의원 등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서 박주민 의원은 득표율 21.28%로, 8명의 최고위원 후보자 중 1위를 차지하면서 당선됐다. 

뒤이어 박광온 의원이 16.67%를 득표해 2위를 차지했고 설훈 의원(16.28%), 김해영 후보 12.28%를 득표해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유일한 여성 최고위원 자리는 남인순 의원이 차지했다. 남 의원은 8.42%를 득표해 6위를 했지만 최고위원 1명을 여성에 할당하는 '여성할당제' 규정에 따라 당선이 확정됐다.

반면 박정 후보은 9.30%를 득표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으며, 유승희(7.94%)·황명선(7.83%) 후보 등도 최고위원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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