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원규 대기자 = 정부가 추진중인 외교정책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돕고 국민의 공감대를 넓혀 나가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자유한국당,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은 "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민외교 국회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최되는 포럼은 제20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을 계기로 ‘국민외교의 원년,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국민외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및 이해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강석호 위원장이 주최하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외교부가 공동주관하며, 김석호 서울대 교수의 발제와 장승진 국민대 교수, 하상응 서강대 교수, 이윤석 서울시립대 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 토론과 자유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석호 위원장은 “남북관계, 북미관계, 미중 통상전쟁 등 외교 현안에 대한 국민들의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국민외교 원년,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국민과 전문가를 모시고 개최되는 포럼은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강 위원장은 “쌍방향 소통과 개방적 거버넌스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도 외교정책 과정의 개방성과 투명성을 제고하여 국민의 공감대를 넓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또“국민중심·국익중심의 외교 구현이라는 목표에 대해 여야간, 정부와 국회간 이견이 있을 수 없을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가 서로의 ‘같음’을 바탕으로 ‘다름’을 줄여 나가는 ‘구동존이(求同存異)’의 입장에서 국익의 극대화를 함께 추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강석호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전문가 및 일반 청중(국민외교기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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