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용석 대표의원(도봉1)은 5일 청계광장에서 개최된 '제5회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행사에서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친선대사’로 위촉됐다.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행사'는 서울시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건강한 삶을 살다가 사후 또는 뇌사상태 등으로 더 이상 필요 없는 장기를 장기부전 환우에게 기증함으로써 꺼져가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친선대사’로 임명된 김 대표의원은 제8대 서울시의회에서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장기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후에도 꾸준히 서울시의원을 비롯한 서울시 공무원 등에 장기기증 등록을 권유하며 저조한 국내 장기기증 등록률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왔다.

김 대표의원은 위촉 소감을 통해 “뇌의 모든 기능이 정지되어 회복될 수 없는 상태인 뇌사 시에 장기를 기증하면 신장 2개, 폐장 2개, 심장, 간장, 췌장, 각막 2개 등 9명에게 새로운 생명을 줄 수 있다”며 “우리나라의 장기이식대기자 수는 해마다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장기기증자는 크게 부족해 수급불균형 현상의 지속으로 장기기증 등록 활성화 필요성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실정이므로 서울시의회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많은 국민이 장기기증 등록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의정활동을 계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의원을 비롯한 서울시 의원들은 오는 14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제10대 서울시의회 개원 기념 장기기증 서약식'과 사후 장기기증 서약을 하며 서울시민들에게 생명 나눔문화 실천 및 확산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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