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가을 이사철과 맞물리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03% 상승했다. 이어 서울 0.06%, 경기도 0.02%, 인천시 0.02%, 도지역 0.01%, 5대 광역시 0.01%, 세종시 0.00% 등의 순이었다.

권역별로도 수도권 0.04%, 강원권 0.02%, 충청권 -0.02%, 전라권 0.00%, 경상권 0.03% 등으로 충청권을 제외한 전 지역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수도권>

서울시에서는 중구 0.39%, 송파구 0.25%, 금천구 0.24%, 성동구 0.16%, 성북구 0.15%, 노원구 0.09%, 동대문구 0.08%, 중랑구 0.06%, 강서구 0.06%, 강동구 0.04%, 구로구 0.02%, 광진구 0.02%, 강북구 0.02%, 강남구 0.02% 등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이어 관악구 0.00%, 도봉구 0.00%, 서초구 0.00%, 은평구 0.00%, 종로구 0.00% 등은 보합이었다. 영등포구 -0.12%, 서대문구 -0.09%, 동작구 -0.05%, 용산구 -0.05%, 마포구 -0.01%, 양천구 -0.0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07%로 4주 연속 상승세다. 지역별로는 강동구 0.39%, 강남구 0.12%, 송파구 0.06%, 용산구 0.02% 등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노원구 -1.29%, 영등포구 -0.18%, 서초구 -0.11% 등은 집값이 떨어졌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주보다 집값이 오른 지역 비중이 높아졌다. 최근 전셋값 폭등과 정부정책 등으로 내 집 마련 수요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재건축 아파트값의 상승도 가파르다. 강남구 개포동 경남1차 공급면적 105㎡는 7,500만 원 오른 9억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또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 79㎡는 2,250만 원 오른 5억 4,700만 원 선에 거래가 나왔고, 서초구 반포동 한신1차 92㎡는 3,500만 원 오른 16억 7,5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재건축 아파트들의 경우 사업속도가 빠른 단지들을 중심으로 가격상승이 이뤄진 후 주변 재건축 아파트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에서는 안산시 0.19%, 고양시 0.19%, 안양시 0.11%, 양주시 0.09%, 김포시 0.09%, 군포시 0.09%, 남양주시 0.07%, 수원시 0.04%, 광명시 0.04%, 시흥시 0.04%, 하남시 0.02%, 부천시 0.01% 등으로 집값이 상승했다.

가평군 0.00%, 과천시 0.00%, 구리시 0.00%, 동두천시 0.00%, 안성시 0.00%, 양평군 0.00%, 여주군 0.00%, 연천군 0.00%, 이천시 0.00%, 평택시 0.00% 등은 집값에 변동이 없었다.

이어 파주시 -0.27%, 용인시 -0.13%, 광주시 -0.12%, 포천시 -0.09%, 화성시 -0.06%, 성남시 -0.05%, 의왕시 -0.05%, 오산시 -0.04%, 의정부시 -0.01% 등은 집값이 떨어졌다.

금주 들어 경기도 지역들도 집값이 상승한 곳들이 많았다. 안산시, 고양시, 안양시 등 주거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들이 소폭 상승했다.

인천시도 부평구 0.15%, 계양구 0.09%, 남동구 0.03% 등은 집값이 상승했다. 세 지역이 오른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있는 일이다. 이어 중구 0.00%, 연수구 0.00%, 남구 0.00%, 강화군 0.00%, 서구 -0.13%, 동구 -0.15% 등의 순이었다. 또 1기 신도시에서도 평촌 0.17%, 산본 0.15%, 중동 0.03%, 일산 -0.01%, 분당 -0.09% 등의 순이었다.

<5대 광역시/ 도지역>

5대광역시에서는 대구시 0.02%, 부산시 0.01%, 광주시 0.00%, 대전시 0.00%, 울산시 0.00% 등의 순이었다. 대구시에서는 달서구가 0.12% 상승했고, 중구 0.01%, 수성구 0.01% 서구 0.00%, 북구 0.00%, 동구 0.00%, 달성군 0.00%, 남구 0.00% 등의 순이었다.

또 부산시에서는 수영구 0.07%, 해운대구 0.07%, 남구 0.07%, 중구 0.01%, 영도구 0.01%, 강서구 0.00%, 금정구 0.00%, 기장군 0.00%, 동구 0.00%, 동래구 0.00%, 부산진구 0.00%, 북구 0.00%, 사상구 0.00%, 사하구 0.00%, 서구 -0.01%, 연제구 -0.01%, 영도구 -0.01% 등의 순이었다.

대전시는 서구 0.01%, 중구 0.015, 유성구 0.00%, 동구 0.00%, 대덕구 0.00% 등의 순이었다. 광주시는 서구만이 0.02% 올랐고, 북구 0.00%, 동구 0.00%, 남구 0.00%, 광산구 0.00% 등의 순이었다.

울산시는 남구 0.00%, 동구 0.00%, 북구 0.00%, 울주군 0.00%, 중구 0.00% 등은 집값에 변동이 없었다.

부산시 남구 김만동 김만동일스위트 공급 115㎡는 2,700만 원 오른 2억 3,500만 원 선에 시세가 책정됐고,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태왕아너스 공급 102㎡는 전주 대비 2,000만 원 오른 2억 4,500만 원에 거래가가 형성됐다.

도지역에서는 경상북도 0.13%, 강원도 0.02%, 경상남도 0.00%, 전라남도 0.00%, 전라북도 0.00%, 제주도 0.00%, 충청북도 0.00% 등의 순이었다. 경상북도 경산시 0.60%, 경상북도 구미시 0.18%, 강원도 춘천시 0.06%, 경상남도 창원시 0.03%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충청남도 서산시 -0.42%, 충청남도 천안시 -0.08% 등은 집값이 소폭 하락했다.

개별 아파트로는 경상북도 경산시 정평동 한솔1차 공급 72㎡가 1,500만 원 오른 1억 2,0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고, 같은 지역 현대타운 102㎡도 1억 8,000만 원 선으로 전주 대비 1,600만 원이 올랐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0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