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가수 겸 배우 구하라와가 전 남자친구 최모 씨의 성관계 동영상 협박을 폭로한 이후 최씨 측은 협박용이 아닌 추억 공유차 전달한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과연 설득력은 얼마나 있었을까.

현재 구하라, 최종범 씨간 입장 차와 관련해 포털사이트 댓글은 '범죄', 또는 '진흙탕' 싸움이라는 양비론까지 나오고 있다. "oun***** 남자 얼굴 긁은 구하라도 욕먹어 마땅하고, 리벤지 포르노로 협박하는 남자도 욕먹어 마땅하다. 서로 피해 끼치고 흙탕물 싸움하는데 남녀 갈라서 싸우고 편드는 일 자체가 의미없다" "laco**** 솔직히 얘네는 그냥 진흙탕 싸움이야. 누가 더 피해보냐의 싸움이지 지금" "yeon**** 흙탕물 싸움 이딴 소리 하지 말자" 등 분분하다. 여기에 2차 가해도 심각 수준이다. "sukh**** 기왕 흙탕물 된거 나눠주세요. 자세한건 보고 결정하겠습니다" "bear**** 시집 다갔네... 동영상 보고싶다" 등 반응이다.

당초 구하라 남자친구로 지칭되며 실명이 거론되지 않았던 최씨다. 하지만 구하라가 4일 최종범 씨를 추가 고소한 사실을 밝히고, 디스패치를 통해 지난 달 13일 번진 폭행 사건 뒤 최종범 씨가 동영상을 보내왔다는 폭로를 내놓으면서 SNS상 큰 파장이 일었다. 이어 가해자 실명을 부르자는 연대가 힘을 받아 그의 실명이 포털 실검에 오르는 관심을 받았다.

최종범 씨는 전날 법률사무소를 통해 이른바 '입 막음용' 동영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합의 하에 촬영된 성관계 동영상이며 협박용이 아닌 추억을 공유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약 4개월 간의 짧은 연애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과연 오해가 부른 연인 간 갈등인지 범죄였을지 밝혀질 경찰의 추후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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