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최환석 = 내년부터 전북지역 모든 혁신학교가 자율학교로 지정·운영될 예정이다.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은 1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혁신학교 전체를 자율학교로 직권지정 하는 것에 대해 조치를 취해달라”고 관련부서들에 주문했다.

현재 도내에서는 초·중·고교 57곳이 자율학교로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혁신학교 18곳(초 10개교·중 5개교·고 3개교)이 포함돼 있다.

자율학교로 지정되면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이 보장된다. 이에 그동안 혁신학교로 지정·운영되는 학교들의 자율학교 동시 지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또한 혁신학교들이 자율학교로 동시에 지정되면 중복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행정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성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김승환 교육감은 유치원 영어교육 허용과 관련해서는 ‘놀이중심’으로 가야한다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유치원 교육 전체를 놀이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래야 학습발달과정에 맞고, 초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과도 아무런 부담없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전라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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