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형', '주민자립관리' 등의 안정적 재원확보 방향

[부산=내외뉴스통신] 김흥두 기자 = 부산시는 지난 4년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투입예산은 총 486억원(국비 21억, 시비 460억, 구비 5억)이며 단위사업 수는 139개에 이른다.

주요성과로는 △주거생활환경개선 △마을공동체 회복 △산복도로 관광명소화 및 문화재생 △골목경제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제고 △부산형 도시재생모델 정착 등이 손꼽힌다.

특히 도로개설 8곳(총 연장 486m), 보도정비 11곳(총 연장 9.28㎞), 계단 정비 28곳, 주차장 358면 등 도시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확충했고, 스토리텔링형 공간 8곳, 예술·창작공간 18곳, 우물터 복원 등 지역자산 특화시설 6곳을 포함해 총 32곳의 문화 및 관광인프라가 구축됐다.

더불어 33개의 마을공동체가 만들어졌으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마을계획가·마을활동가는 53명에 이른다.

또한 이번에 발표된 발전계획에는 △정책방향으로 주체는 주민참여형→주민주도형 △재원은 시비 중심 추진→안정적 재원확보 △내용은 물리적 시설공급→주민자립관리 △방식은 행정지원 중심→민·관·산·학 지원 △홍보는 언론홍보→국제적 인증 추진 전환이 담겨 있다.

아울러 △미취업자, 은퇴자,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가 연계한 마을지원단 운영 활성화 △미취업 청년 등 구직자 대상 신규 일자리 창출 △내국인 도시민박 운용 정책지원으로 주민주도 공동체 사업 지원 △산복도로 관광활성화를 위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상품화 지원 △산복도로 르네상스 성과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부산 산복도로를 도시재생의 메카로 국제사회에 홍보하기 위해 국제평가 인증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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