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칠곡군(군수 백선기)이 주례간부회의 및 확대간부회의(매월)를 기존 보고중심의 일방향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토론 중심의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그 동안 다른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직제순에 따라 간부들이 한 주간(월간)에 추진할 일상업무와 당면현안을 보고하고 보고가 끝나면 군수 또는 부군수가 업무지시와 훈시로 회의를 마무리 해왔다.

하지만 앞으로 획일적이고 일방통행식의 보고와 훈시는 점점 사라질것으로 보인다. 백선기 군수의 ‘문제해결형 토론형식의 회의문화 개선’주문에 따른 것이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확대간부회의는 처음으로 각 부서간 협조사항은 간단하게 설명하고 공지사항은 서면으로 대신하면서 소통과 토론 위주의 쌍방향 회의로 진행된다.

이번 회의 토론과제는 ‘낙동강 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로 관람객 32만명을 기록한 ‘낙동강 세계평화문화 대축전에 대한 개선방안 강구’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은 앞으로 지역의 최대 이슈거리와 현안 및 핵심사업을 토론과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현실적이고 보다 적극적인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개선된 회의 방식이 부서 간 소통과 참여 확대, 문제해결 역량 강화 등 공직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확신하고 이러한 변화는 군민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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