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클래식 음악계의 블루칩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이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대구콘서트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100여명의 대규모 단원편성으로 말러 교향곡 제 1번 “거인”을 무대에 올리게 된다. 또한, 젊은 클래식 마니아들에게 인기 있는 클래식계의 아이돌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함께 시벨리우스 협주곡을 연주한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NPO)는 지휘/ 예술감독 이재준이 창단한 대구 영재 예술교육원 출신 대구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다. “Novo” 는 새로운이라는 뜻으로 새로운 앙상블 오케스트라의 정체성을 추구하고 뛰어난 수준의 음악을 만들어 내겠다는 단원들의 의지로 붙여진 이름이다. 2018년 4월 창단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그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월드시리즈에 초청됐다.

함께 무대를 꾸며 줄 바이올리스트 김재영은 8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5년 만에 서울 시립교향악단과 데뷔 무대를 가졌다. 한국예술 종합학교를 거쳐 뮌헨 크리스토퍼 포펜에게 사사를 받았다. 2014년 글로벌 에이전시 지메나워와 계약을 한 유일한 동양인이자 첫 한국인 아티스트이다.

또한 KBS 교향악단, TIMF 앙상블, 빈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니 캄머 홀에서 연주하는 등 국내 뿐 아니라 유럽 등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노보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마에스트로 이재준은 계명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기악을 전공한 후 미국 USC음대에서 합창지휘 석사과정 수료, 러시아 글린카 국립음악원에서 국내 지휘자 중 드물게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지휘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쿠바 국립예술대학(ISA de Cuba) 오케스트라 및 오페라 지휘초빙교수 및 국립 오페라단 국제 음악감독을 역임했으며, 마탕사스(Matanza)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쿠바 국립 오페라단, 하바나 세계 연극 페스티벌 국제음악감독, 통영 국제 음악제. 필리핀의 상토 토마스대학(UST)의 오케스트라 지휘 초빙교수, 필리핀 국립 교향악단(PPO)과 러시아 노보시브르스크 국립 교향악단(NASO) 대학 오케스트라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하였고, 대구 영재예술교육원의 음악감독을 지내기도 했다.

현재 얘노을 뮤직센터, 필리핀 상토토마스 대학 지휘 초빙교수 및 세계 청소년 오케스트라(IYOSG /필라델피아, 미국) 종신지휘자,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NPO)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는 11월 9일 깊어가는 가을 저녁 열정적이고 실력 있는 노보필 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의 하모니와 클래식 계 아이돌 김재영의 영혼을 울리는 바이올린 연주가 마에스트로 이재준의 지휘로 연주된다.

공연일시: 2018년 11월9일(금) 7:30

공연장소: 대구 콘서트 하우스 그랜드홀

문의 : 053-269-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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