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남정호 기자 =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1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원자재 비축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하반기 국내·외 원자재 시장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국내외 경제동향, 주요 원자재 시장동향과 전망을 공유함과 동시에 지난 2013년 조달청의 원자재 비축사업 실적을 평가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원자재 방출 지원 등 향후 비축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들은 하향 안정세의 원자재 가격과 환율 등을 감안할 때 비축량을 늘려나갈 시점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으며 희소금속은 생산기술과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최근의 수요 변화로 정부 비축사업의 탄력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미래대비 원자재 비축규모 확충 등 수급안정 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소요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원자재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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