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견 수렴해 60ha 벌채 추진

[보은=내외뉴스통신] 주현주 기자 = 보은국유림관리소가 산림생태계와 경관의 보전을 고려함과 동시에 주민설명회를 통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친환경벌채 60ha를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끈다.

보은관리소에서 추진하는 친환경벌채는 군상 잔존구와 수림대를 적절히 설치해 산림영향권을 확보하고 수계보호, 토사유출, 야생동물 서식처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태·환경적 특성을 계획단계부터 고려한 환경 친화적인 나무베기를 실시한다.

군상잔존구는 산림영향권을 고려해 나무를 일정인 폭인 최소 50미터 이상의 원형이나 정방향으로 존치하는 구역 것이고 수림대는 벌채지와 벌채지 사이에 띠 형태로 존치하는 구간을 말한다.

또 산림영향권은 벌채로 인한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야생 동·식물 서식을 보전하는 등 산림의 환경적·생물학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공간. 나무의 높이(수고) 만큼의 면적을 일컫는다.

보은국유림은 이와함께 친환경 벌채지에 △경제수종 식재로 우량목재의 지속적 생산을 위한 지속가능한 목재생산기반 구축 △소득수종 식재해 지역주민 소득창출 △소나무, 낙엽송, 참나무(표고자목용) 등의 국산목재를 생산·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할 계획이다

보은국유림사무소 김 진 소장은 “지속가능한 목재생산으로 국민들에게 숲이 주는 혜택이 최대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산림생태·경관을 고려하는 친환경 벌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벌채사업으로 인한 산림생태계 훼손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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