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 전문가 초청 강연 및 종합토론 실시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6일 미래교육 전문가와 어린이집 원장,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교육 전문가와 대구시교육청 관계자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4차산업혁명이 현실화되면서 지금의 교육시스템으로는 급변하는 미래환경에 대응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수성구의 새로운 교육정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다함께 성장하는 미래인재 키우기”란 주제로 발표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미래교육정책본부 김진숙 수석연구위원은 “미래인재는 다른 사람과 공감, 협력, 소통하는 방법을 유아, 초등학교 단계에서부터 다져나가야 한다. 학부모의 역할은 든든한 지지자, 설계자가 되어 주는 것이며, 지자체는 아이들이 활동과 경험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메이커학습공간을 만들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미래교육의 방향과 전망”이란 주제로 발표한 대구시중등교육과 장태성 장학사는 “앞으로의 교육은 주어진 단순 문제를 잘 해결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에서 복잡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는 생각의 힘을 갖춘 작은 리더들을 길러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미래사회 자녀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방향이 잡히는 것 같다. 부모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지 등 새로운 사실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인재를 어떤 방향으로 유도할 것인지, 또한 세계의 미래교육 과정을 우리교육에 맞게 전환시켜 선제적으로 받아들이는 방법 등을 고민해 볼 것이며, 교육도시의 이미지를 확고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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