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심폐소생술 교육 2333회 8만여명 체험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북소방본부가 도민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체험장 운영을 통해 올해 2333회 7만9979명(6월 말 기준)에게 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횟수로 4배 이상, 명수로는 4만여명이 향상된 수치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지난 3월24일에 이어 지난 7일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별시책으로 공무원은 물론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지원을 지시했다.
소방본부는 지난 4월 공직자부터 도민 안전에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이고자 충북도청에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으며 이시종 지사 역시 직접 체험에 나섰다.
특히 소방본부는 세월호 사고 이후 충북도내 각 학교에서 소방 안전교육이 폭발적으로 쇄도하고 있어, 이를 총력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도민의 안전을 위한 이번 교육에 도내 공무원은 물론 각계각층을 망라한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계기 마련과 ‘생명존중 도민사랑’ 실천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대학생, 기업체, 종교단체 등 각계각층과 지역 행사장에도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초기의 골든타임 ‘4분의 기적!!’의 소중함을 상기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의 조기실현을 위해 도민 모두가 함께 동참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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