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 완주군이 주민참여 일자리 창출공모전을 통해 총 13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20일 완주군은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지난 19일 주민참여 일자리 창출공모전 발표심사를 진행하고, 지난 11월부터 이어온 ‘주민참여 일자리 창출정책 공모전’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주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하반기 공모전에는 총 4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외부 심사위원단이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한 13건을 대상으로 이날 2차 발표심사를 진행해 순위를 가렸다.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재생사업과 신 중년(50~60세대)을 겨냥한 생활 기술 서비스 사업(신 중년 핸디맨 사업)이 각각 주민과 직원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성인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교육농장 공동체 운영사업과 웅치전적지와 만경강 일대를 활용한 관광 일자리 사업 등이 눈길을 끌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인 아이디어가 단순히 일회성 제안에 그치지 않도록 관련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일자리 정책 발굴 공모전은 지난 2015년 이래로 올 상반기까지 4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완주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68개 사업 2829개 일자리 아이디어 및 정책을 발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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