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지음’ ‘희망키움’ ‘문화이음’ 등 3대 활동분야 집중

[세종=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포스코건설이 사회적 가치창출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발전이 곧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회사의 잠재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관계를 형성하는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코스코건설이 추진하는 ‘미소지음 활동’ ‘희망키움 활동’ ‘문화이음 활동’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조명해본다.

◇미소지음 활동: 사회배려계층 지원사업

‘미소지음 활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사회배려계층을 지원한다. ‘화재예방 주거환경 개선활동’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지역 소방서와 협업해 현장 인근 소외계층 가정의 집수리 및 화재예방 시설을 설치해 화재 위험에 노출된 주거 공간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개선되도록 돕고 있다.

지난달 부산소방본부, 해운대소방서, 강서소방서와 함께 화재에 취약한 가정 100곳에는 화재예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6가구에는 벽지, 장판 교체, 전기 배선 수리 등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해외에서도 소외계층에게 기초적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미소지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달에는 방글라데시 마타바리에 있는 푸란 바자(Puran Bazar) 초등학교에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과 함께 한의약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포스코건설 봉사단원과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베트남 꺼우자이 보건소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주민 400여명에게 가정의학·안과·이비인후과·소아과 등 진료 활동을 벌이는가 하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홀몸노인 가정에는 방문 진료활동을, 고아원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건강검진과 위생교육도 실시했다.

◇희망키움 활동: 미래인재 육성사업

‘희망키움 활동’은 미래인재 육성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포스코건설은 국가 교육정책사업인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대응해 지난 2016년부터 인천시, 인천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국내 건설사 최초이자 인천소재 기업 최초로 개발된 자유학기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포스코건설 재능기부봉사단과 대학생 봉사단인 ‘해피빌더’가 지역 중학교를 방문해 건설업 관련 기초지식 교육은 물론 현장감 있는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2017년에는 인천지역 16개 중학교 및 전국 사업현장 인근 학교들을 대상으로 총 2200여명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건설분야 교육을 실시했다.

또 포스코건설은 인천으로 이전한 2010년부터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인천 지역아동센터 지원 ONE & ONE(원앤원)’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는 회사 내 37개 부서와 인천지역아동센터 37곳이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고 저소득층 청소년과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ONE & ONE’은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의 전인적(全人的) 성장을 위한 봉사활동이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도배ž장판, 공부방 시설물 개보수는 물론 아동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미술·음악 교육, 독서지도 등의 학습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또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생일 파티, 명랑 운동회, 체험 학습, 견학∙관람 지원 등을 통해 인력과 재정이 부족한 지역아동센터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파트너십 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센터 아동들의 학습욕구 충족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아동센터별 교육과정 커리큘럼 컨설팅, 강사 섭외, 교육비 지원을 하고 있다.

◇문화이음 활동: 문화예술 지원사업

‘문화이음 활동’은 지역의 공연예술과 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더불어 지역사회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진행된다.

포스코건설은 대학생 봉사단인 ‘해피빌더’와 함께 진출 국가에서 한국 전통문화 교육, 문화교류 축제 등 다양한 문화이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Baria Vung tau) 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한국문화교육, 양국 문화교류축제 등 ‘글로벌 하모니(Global harmony)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주 미얀마 한국대사관과 함께 미얀마에서 양국 문화교류 행사를 전개했다. 양곤 외국어대학교 학생 대상으로 한국전통공예, 음식만들기 등 한국문화 교육을 진행하고, 양국 문화교류 행사인 ‘골든 웨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국내에서의 문화이음 활동도 활발하다. 인천 대표 기업으로서 인천 최초로 어린이 합창대회를 창설해 운영하고 있다. 합창대회를 통해 인천지역 합창문화의 저변확대와 어린이들의 음악적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인천시 어린이 합창대회에서는 총 52팀 1386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기업의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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