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내외뉴스통신] 존경하는 4만 4천여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꿈과 희망의 활기찬 기해년(己亥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9년 새해에는 모든 분들 가내에 화목과 함께 황금돼지 복(福)의 기운을 받아 뜻하시는 모든 소원을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언제나 변함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정운영에 아낌없이 성원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그동안 각자 맡은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높이 평가하며 격려 드립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찜통 같았던 폭염과 미세먼지의 위협, 세계 무역 분쟁으로 인한 국내외 지속적인 경기침체의 와중에서도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힘을 모아 한마음 한뜻으로 살기 좋은 명품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한 결과,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기반 마련을 비롯하여,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교육원 유치, 제24회 충남장애인체전 개최, 대실지구 도시개발사업 마무리, 제1산업단지 분양 완료 등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결실을 맺어 계룡시의 장밋빛 미래를 위한 성장과 발전에 정진했던 한 해였습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용 차량, 보행자 등 6개 항목에 대한 2017년도 교통문화지수 평가 결과,

전 분야 A등급을 획득하여 전국 1위의 교통안전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전국 지역안전지수 공개에서‘범죄’및‘감염병’분야 4년 연속 1등급, 2018년도 지역안전도 진단 평가에서는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전국 최상위권 안전수준을 보여주고 있어 계룡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렇듯 괄목할 성과는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400여 공직자와 더불어 4만 4천여 시민 모두가 합심하여 우리 시(市)를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가꾸기 위해 열심히 땀 흘려 노력한 결과라고 믿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금년 한 해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한 강력한 추진의지를 바탕으로, 인구 7만 자족도시 건설의 목표를 다지기 위한 민선 5기 시정의 본격적인 여정의 채비를 갖추는 시점으로, 작년 시장 취임사에서‘오롯이 한 길, 계룡 사랑 시민 사랑’을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다짐을 한 바와 같이 누구나 행복한 국방수도 계룡시 완성을 위해서 그동안 계획해왔던 시정현안 사업을 모든 열정을 다해 추진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약속드리며, 2019년 주요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2020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 준비입니다.

軍문화엑스포지원단 구성을 필두로 하여 엑스포 조직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엑스포 준비 체계가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분야별 지원과제 발굴과 주기별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점검하며,

범(汎) 시민지원협의회 구성 및 전국 릴레이 홍보활동 추진 등을 비롯한 엑스포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여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인구 7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됨에 따른 안정적인 정주 인프라 구축에 힘입어 앞으로 하대실지구 개발사업도 본격 착수하겠으며, 2030 계룡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미래지향적 도시개발 전략 마련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과 인구 유입을 이끌어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매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민선 5기 공약사항과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市) 최우선 역점 과제인 이케아의 개점 완수와 세계軍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 향적산 종합개발과 산림치유센터 조성, 첨단・녹색・국방 산업단지 유치에 온 힘을 쏟아 총력 경주하겠으며, 영・유아와 청소년,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선진 무상복지 실현, 교육 및 보육 지원 등 발 빠른 대처와 민생 일자리 분야 및 지역경제 육성 분야를 지속적으로 지원・관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보편적 복지를 향한 감동 복지 정책을 구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복지 수요 계층에게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을 순기에 맞춰 건립하고 어린이 감성체험장 조성, 공립 계룡상록 어린이집 이전 신축과 거점형 공공 직장 어린이집 건립 등을 통해 지방정부로서의 책임시스템을 강화하며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과 다문화 가정 및 한 부모 가족, 장애인 등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쾌적하고 안전하며 살기 좋은 행복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대기환경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지원 확대와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 보조금 지급, 어린이 통학차량의 엘피지(LPG)연료 차량 전환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센터의 기능을 강화하여 범죄 예방과 각종 사건사고를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기초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지원으로 생동하는 지역경제를 육성하겠습니다.

우선, 일자리안내센터 운영과 맞춤형 상생 일자리 사업 발굴과 더불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내일채움공제 및 재정지원을 통해 육성하겠으며 사회적 기업과 마을 기업의 판로 개척과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대출금리 부담 완화, 10인 미만 영세 사업장을 위한 사회보험료 지원 등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03년 전국에서 가장 작은 시로서 사백 사십 사억원 예산 규모로 출발한 우리 시는 16년이 지난 현재 본예산 이천억원에 육박할 만큼 비약적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비롯한 400여 공직자 모두는 지금까지 이뤄 놓은 성과에 만족하거나 현재에 안주하지 않으려 합니다.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한 미래의 계룡시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며 2020년을 정점으로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이케아 입점과 가스기술교육원 개원 등 목표에 대한 가시적 성과 달성을 위한 만반의 준비 태세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겠습니다.

‘깊이 생각지 않으면 얻지 못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한다’는 불려호획 불위호성(不慮胡獲 不爲胡成)이라는 말처럼 400여 공직자 여러분도 앞으로 수행하는 업무에 대해서 매사 예리한 통찰력과 직관력으로 신중하게 판단하고 과감한 추진력으로 업무를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그려온 계룡시라는 멋진 그림에 마지막 심혈을 기울인 붓 터치로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는 화룡점정(畵龍點睛)의 마음가짐으로 올 한 해도 시정운영에 정진해 나아갈 것을 다짐 드립니다.

끝으로,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이하여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765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