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진할 사업 현황 보고
100주년 붐업방안 논의
위원들 소속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대구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가 올해 첫 회의를 개최하며 100주년을 뜻 깊게 보낼 방안과 각계각층 시민이 함께 할 방안을 논의한다.

전국 지자체 중 세 번째로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민간위원회를 설치한 대구시가 제2차 시민추진위원회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4일 목요일 오후3시에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난해 11월, 1차 회의를 개최한 이후 지금까지 대구시가 1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하여 추진한 상황과 정부‧지자체 간 협업사업, 3‧1운동 100주년 기념 만세재현 거리행진과 100주년 기념식 준비상황 등을 보고 받는다.

이후 100주년 범시민 참여 열기를 제고하고 시민화합과 역량 결집을 위한 붐업 방안을 토론하고, 위원들의 소속 기관‧단체 등에서 어떻게 기념사업을 지원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어 나갈지도 논의한다.

대구시 10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해 공모를 거쳐 각계각층의 시민 15명을 위원으로 선정했으며, 대구시 각 부서에서 추천한 16명의 실무겸임위원 등 33명이 활동하고 있다.

대구시는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을 맞아 30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월별 일정과 계획을 체계화하여 시 홈페이지와 언론 홍보를 통해 범시민 참여 열기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시가 앞장 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대구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만세재현 거리행진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올 한 해 뜻 깊은 100주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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