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변대교~침산교
시민 불편 최소를 위해 오전9시~오후5시까지 공사
4월 중 완료 계획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대구시는 합류부 엇갈림 현상으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서변대교에서 침산교 구간의 신천대로 진입차로를 축소·조정한다고 밝혔다.

서변대교-침산교 구간 조정은 서변대교에서 침산지하차도 진행 차로를 기존 2차로에서 1차로로 축소할 예정이며, 앞으로 신천대로에서 침산지하차도로 진입하는 차량들은 1차로를 이용하게 된다.

해당 구간의 차선이 조정되면 서변대교에서 진출하여 침산교 방향으로 불법 진입하는 차량 및 팔달교 방향에서 신천대로 본선으로 진입하는 차량들로 인한 합류부 혼잡과 만성적인 차량 엉김현상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위해 출·퇴근 시간대는 피하고 오전9시에서 오후5시까지 낮 시간대와 주말을 이용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시는 지난해 3월부터 신천대로 교통 혼잡 완화를 목적으로 '신천대로 교통혼잡구간 개선사업'을 시행, 총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차로 재배분, 차로 조정,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 7개소 중 5개 구간을 완료했다.

아울러, 서변대교에서 침산지하차도 방향 신천대로 합류부의 차선 조정도 오는 3월 4일부터 3월 10일까지 시행 할 예정이며, 이후 성북교-도청교 구간의 진출로 확장은 4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건설본부 관계자는 “해당 구간 공사기간 중 일부 구간에 일시적인 차로축소 등이 불가피하므로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공사구간을 서행 또는 우회하여 주시고, 공사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k@nbnnews.tv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931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