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재즈, 아트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예술공연의 미래를 지금 만나다
이중섭과 백남준, 이름만으로 가슴 떨리는 아티스트 들의 사랑과 삶 탐구

[부산=내외뉴스통신] 오재일 기자 = 부산시(시장 오거돈) 시립박물관은 오는 29일 오후 5시에 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공연팀 ‘김정곤 재즈그룹’을 초청하여 재즈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미술과 재즈, 아트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장르복합적인 형식의 콘서트이다. 이중섭과 백남준. 두 천재 아티스트의 삶과 그들의 간절한 사랑을 관련 사진과 미술작품 그리고 재즈연주로 풀어내어 관객들에게 예술 감상에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주 곡목으로는 백남준의 삶을 음악으로 그려본 펑키재즈 스타일의 ‘지니어스 랩소디’와 그의 아내이자 예술적 동반자였던 구보타 시게코를 위한 발라드 ‘추억의 의자’를 연주하고, 죽은 어린 자식을 위해 그린 이중섭의 [하얀 별을 안고 하늘을 나는 어린이]에서 영감을 받은 ‘또.. 하늘 또... 바닷가’와 이들 예술가들을 위한 ‘송 포 마이 라스트 모먼트 (Song for my last moment)’를 연주할 예정이다.

부산박물관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접수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6시에 진행되는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에서는 ‘옛 사람들의 장신구’를 주제로 부산시립박물관 동래관에서 전시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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