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도시외교와 신흥시장 확대 위한 순방 나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수라바야 방문
부산을 넘어 국가차원의 외교의제에도 집중

[부산=내외뉴스통신] 오재일 기자 = 오거돈 부산시장이 올해 첫 해외순방 일정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아세안 신흥시장 개척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 도시외교 성과 창출을 위하여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3박 5일간 쿠알라룸푸르, 수라바야, 자카르타를 방문한다.

신남방정책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정부의 주요 외교·경제정책이며, 문재인 대통령도 최근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세안 3개국을 방문하여 신남방 국가들과의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부산시도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추어, 총인구 6억4천7백만명, GDP 2조 7,615억 달러, 총교역량 2조 5,748억 달러로 시장 규모가 큰 아세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로운 시장개척, 협력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하여 이번 순방을 준비하였다.

특히, 올해 말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산 개최의 당위성을 알리고, 9월 말 부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2020년 일본 동경올림픽 개최에 따른 아세안국가 베이스캠프, 선수 훈련장 등의 부산 유치를 위한 활동을 하는 등 부산을 넘어 국가차원의 도시외교를 통해 국제도시 부산의 역할과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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