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중.대형 화물차량 공단.항만 등 차량 밀집지역 중점단속
매연 측정기 및 비디오카메라 등 활용, 10개 지점에서 시.군.구 합동으로 점검 실시

[부산=내외뉴스통신] 오재일 기자= 부산시(오거돈 시장)는 봄철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4월 17일까지 시내 주요지역에서 시, 구·군 합동으로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도심 내 이동이 잦은 버스 및 학원차 등이 대상이며 민원 발생이 빈번한 마을버스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중·대형 화물차량의 운행이 많은 항만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인력과 장비의 효율적인 운행을 위해 구·군은 경유 차량의 매연 단속을, 부산시는 경사지 도로에서 비디오카메라로 단속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점검 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하여는 차량 정비·점검 안내 및 개선명령을 내린다. 개선명령에 따른 차량 정비·점검을 하지 않을 경우 다시 최대 10일간의 운행정지 처분이 내려지고, 운행정지 처분에 불응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 질 수도 있다.

hippy10@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842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