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체계 등 응급의료 분야의 질 개선
3월 28일(목)/ 응급의료기관 방문 컨설팅에 대한 사전 신청·접수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대구시는 국립중앙의료원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와 응급의료 전 분야의 질 향상 및 격차 감소를 위해 대구응급의료기관 및 보건소, 민간이송업체를 대상으로 ‘대구 맞춤형 응급의료 질 향상 지원 사업(BEST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응급의료기관평가’ 의 2018년 분석 결과, 주요 지표에서 여전히 평가 사각지대 및 의료기관 간 격차가 존재하며,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시에서는 지역 간, 지역 내 의료기관 간 응급의료 질적 편차를 줄이고, 더불어 이송 및 재난대응체계 등 응급의료 각 분야의 고른 질 개선을 위하여 ‘대구 맞춤형 응급의료 질 향상 지원 사업’(이하 BEST 사업: Best Emergency System Tuning & consulting)을 시행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응급의료기관평가 시행,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중심의 응급의료 정보망 운영, 국내외 재난의료지원 등 응급의료체계 전 분야의 질관리 역할을 해오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에서 맡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에서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질관리 구축 및 사업 운영을 위하여 응급의료서비스체계, 재난대응체계, 응급의료정보체계, 응급의료이송체계 질향상 파트로 구성한 총 4개 파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 응급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을 유도하기 위하여 더욱 더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박정배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장은 “금번 ‘BEST 사업’은 향후 현장 중심의 질관리 체계가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반 마련과 대상 기관의 관심 확대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며 “응급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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