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서기관, 기재부 지방예산과 파견 등 본격화

[부산=내외뉴스통신] 최영훈 기자 = 부산시가 '시-중앙부처간 인사교류 활성화 방안'을 마련,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른 첫 인사는 오는 25일 단행되며, 과장급 간부인 김병기(46·남) 서기관을 기획재정부 지방예산과로 파견한다.
이번 인사교류는 지난 1일 김규옥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영입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부산시가 중앙부처와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시정현안 수행 역량 강화, 미래부산을 선도할 창의적인 우수인재 양성 등 서병수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인사교류를 통해 지역발전특별회계를 총괄하는 기획재정부내 핵심부서와 교류의 문을 열게 된 점과 장기적으로는 중앙부처 내 행정의 폭넓은 시야와 전문성을 배워 경쟁력 있는 시 간부가 육성될 것으로 전망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획재정부 인사교류를 시작으로 안전행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간부급 인사교류를 조만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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