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관리의 사각지대로 빠질 수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회장 김학엽)에서 지원활동을 나갔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르면 150세대이상이거나 승강기가 설치된 아파트는 의무적으로 ‘주택관리사’를 고용하여 공용부분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200세대 이하의 소규모 아파트들은 비용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공용관리를 한다는 것이 실로 어려운 실정이다.

이를 잘 아는 주택관리사협회에서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에 나셨다. 이번에 지원한 아파트는 동구에 위치한 송라아파트로 1993년 7월 입주를 시작한 174세대 공동주택이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 김학엽 회장에 따르면 “분기별로 소규모 공동주택을 회원들이 방문하여 청소, 전기, 방역, 전지 등 아파트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송라아파트에서도 이상만 입주자대표회장과 이두영감사가 함께 나와 이들의 활동을 도왔다.

이상만 송라아파트 대표회장은 “우리 아파트의 경우 향나무가 웃 자라 전지가 필요했는데 이번에 관리사협회 회원들의 노력으로 깨끗이 정리했다.” 감사를 전했다.

송라 아파트 손영미 관리소장도 “협회에서 공동주택관리 전반에 관한 자료 및 교육을 해 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번에 이렇게 회원들이 직접 단지를 방문해 주어 너무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 회원들은 김관식, 김성권, 김순성, 김정자, 김종근, 김학엽, 도진운, 마은희, 박동우, 박정원, 손동한, 손영미, 윤한섭, 이은숙, 이재춘, 임영옥, 전기영, 전찬희, 정민호, 정재신, 최승국 소장 등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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