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군는 5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군수 주재로 실과장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긴급대책회의는 4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과 강릉에 잇따라 발생한 산불과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어 산불발생 위험 요인이 커짐에 따라 박 군수가 회의를 주재하면서 부여군의 산불 발생 대응상황, 각 읍면의 산불대비 비상근무 현황 등을 점검했다.

박정현 군수는 “강원도 산불은 현재 산림당국이 전날 오후 10시를 기해 강원도 전역에 대해 국가 산불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면서 “우리군에서도 유사 사례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전과 공조하여 변압기와 개폐기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에 점검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부여군은 봄철 대형산불 조심기간에 대비하여 지난달 30일부터 4월 21일까지 대형산불 조심기간 기동·계도단속팀을 운영중이며 특히 취약시기인 주말은 산림녹지과와 읍.면 소속 직원을 투입하여 산불발생 예방과 선제적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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