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예비) 창업자, 멘토, 기업 전문가 등 700여 명 참가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지난 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경북창업포럼(의장․대구가톨릭대 교수 금용필)이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가스공사 외 20여 개 기관이 후원․협력하는 창업가들의 축제인 ‘대구경북창업포럼’이 개최됐다.

‘창업을 꿈꾸는 자여! 창업포럼에서 창대(昌大) 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전국 17개소의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K-ICT 멘토링센터의 전문 멘토와 지역에서 성공한 CEO가 체계적으로 멘토링을 제공하는 공간 플랫폼을 확대하여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정보를 공유하고 창업자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반까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명사 초청 강연에서는 △K-ICT 멘토링센터 최병희 센터장의 ‘기업가 정신이란?’, △로보프린터 박정규 대표의 ‘세계 최초의 로봇프린터 개발의 신화’, △박재은 프로의 ‘투자형 크라우드퍼딩 동향과 후원형 크라우드 펀딩’의 특강이 구성됐다. 이어 진테크의 ‘하늬바람’, ㈜에프원의 유체 펌핑 장치 ‘플루이더’, ㈜복덕판의 ‘복덕판’ 서비스, ㈜TAG의 ‘피싱태그’라는 주제로 IR 경연 대회가 열렸다.

또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053창업카페에서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이장우)를 포함한 12개 협회ㆍ단체와 대구경북창업포럼이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체결을 준비한 대구경북창업포럼 정성용 기획국장(세인트미션대학교 교수)은 '지역 협회ㆍ기관 소속 수백개 회원사들과 함께 (예비)창업자들의 창업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면서 협약체결의 의미를 전했다.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구창조혁신센터 2층에서는 상호 간의 정보를 공유하는 명함 교환 네트워크 행사, (예비) 창업가와 전문가가 소통하는 오픈멘토링, 창업 관련 투자 상담회도 열렸다. 특히 최초로 시행된 IR을 활용한 크라우드 펀딩 행사가 이목을 끌었다.

이 밖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원형 행사장 일대에서는 ㈜소폼(대표 최숙진) 외 30여 개 업체의 마켓과 PR 부스, 각종 이벤트 행사도 진행됐다.

금용필 의장(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은 “앞으로도 대구경북창업포럼에서 지역 창업 생태계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체계적 창업교육인 카프만재단의 우수한 창업 콘텐츠와 수도권의 정보를 지역 창업자에게 공유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창업포럼의 챗봇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두홍 부의장((주)HM 부대표)은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더 공정한 스타트업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경북창업포럼의 이도희 사무총장((주)인코 대표)도 “이번 포럼은 예비 (창업자), 멘토, 전문가 등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 분들이 한자리에서 소통하는 장이었다”라며 “포럼 이후 분과별 모임과 정기적 협업을 더 강화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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