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가 지난 15일 해병대에 입대한 가운데 막내 태민과 함께 찍은 사진이 뒤늦게 공개됐다.

16일 샤이니 공식 SNS에 “#빛나는샤이니 #SHINee #샤이니 @shinee 건강하고 안전하게”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려왔다. 사진에서 민호와 태민은 어깨동무하고 머리를 맞댄 채 다정하게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민호는 훈련소 입소를 앞두고 짧게 자른 머리를 자랑하고 있다. 온유, 키에 이어 민호까지 군대에 보내게 된 태민은 아쉬움이 묻어나는 표정이지만 민호를 응원하는 든든한 모습이다.

민호는 15일 오후 2시, 경상북도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을 통해 해병대로 입대했다. 지난 1월 말 해병대에 지원해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은 그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중 첫 해병대 복무자 타이틀을 추가하게 됐다.

현장에는 태민 외에 슈퍼주니어 규현, 엑소 수호,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함께했다.

입대 전날 그는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을 여러분과 잠시 떨어져 있게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저에게는 큰 행복이었고 그저 강하게 앞만 봐왔던 저에게 뒤를 돌아보고 딱딱한 것 만이 다가 아닌 부드럽고 유연할 수 있게 해주신 우리 샤이니 월드 정말 많이 보고싶을 것 같습니다”라고 적힌 손편지를 팬들에게 공개했다.

그러면서 “더 많이 못 다가가고, 더 많은 표현을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크네요"라며 "여러분이 주신 응원 가슴에 잘 담아서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항상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긍정적이고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게 군생활 더! 열심히~하고 오겠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고 샤이니월드 팬들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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