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산업문화축제 한마당인 '2013 부산국제음식박람회(BUSAN INTERNATIONAL FOOD EXPO 2013)'가 10월 10일부터 10월 13일까지 4일간 해운대 벡스코 제3전시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100개 업체 250개 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부산을 품다, 食을 담다'라는 주제로 실시되며 부산의 정서가 담겨있는 향토음식을 널리 알리고 세계 각국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음식문화를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2013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10월 10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음식박람회의 공식행사인 조리경연대회는 10월 10일부터 3일간 한식조리부문(향토수산물을 이용한 자유창작), 제과제빵부문(케익 데코레이션)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한식조리부문 일반부 대상(농림수산부장관), 학생부 대상(식품의약안전처장), 제과제빵부문 대상(부산광역시장) 등 21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벡스코 실내 전시관에는 한식전시관, 부산바다관, 사찰음식관, 팔도음식관, 국제음식관, 기업홍보관 등 다양한 테마로 전시 부스가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실내 푸드코트에서는 14개국의 세계 전통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박람회 부대행사로 우리떡 만들기, 발효식품을 이용한 슬로푸드 체험, 가족도시락 만들기 등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푸짐한 체험행사들도 다양하게 마련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매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음식문화축제의 대표적인 행사로 발돋움하여 부산의 도시이미지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이번 박람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외뉴스통신=이교선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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