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최근 대구지역 수십 개 아파트의 피뢰침 접지 구리선이 도난당했다.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지역 10여개 아파트와 달서구지역 10여개 아파트를 포함한 대구지역 아파트에 설치 된 피뢰침 선로의 구리가 절도의 대상이 되었다. 9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회장 김학엽)에서는 긴급 공지를 뛰우고 각 아파트 별로 피해여부 확인 및 경계 강화를 요청했다.

30층 기준 선로의 길이는 약 100m 정도지만 각층별로 전선을 끊어가는 형태로 절도가 일어나 범인의 입장에서는 많은 량의 구리를 가져가지는 못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파트에서 보수 하려면 1,000세대 기준 약 2천만 원의 비용이 든다는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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