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팀 60명 학생 ‘교육과정 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교양·학교발전방안 등 자료 수집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지난 29일,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2019학년도 제1회 YU 교육과정 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영남대학교 교육혁신본부(본부장: 김병주 교육학과 교수)가 단과대학별로 인원을 안배하여 총 30개팀 60명(2명 1팀)의 ‘YU 교육과정 학생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을 선발한 것이다.

이번에 선발된 모니터링단 학생들은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교육혁신을 이끄는 주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모니터링단 학생들은 2개 학기에 걸쳐 교양‧전공교육과정, 학교발전방안 등에 대하여 팀별로 소속 단과대학 학생 20명씩, 총 600명을 상대로 개별 면담 및 설문 수집 활동 등을 추진한다.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의견, 만족도 및 요구사항을 파악한 보고서를 제출하고, 수집된 자료는 교육혁신연구부에서 취합‧분석 및 결과공유 세미나를 개최하여 교육과정 개편 및 교육혁신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남대학교는 학생 스스로가 교육혁신과정에 참여하는 상향식(bottom up) 교육혁신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모니터링단 조은지(21, 경제금융전공 4학년), 박수진(21, 경제금융전공 4학년) 학생은 “이번 활동은 문서작성을 비롯한 실무와 연계한 전문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교육 혁신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학창시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고,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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