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대구경찰은 올해 2월부터 교차로 등에서 횡단보도 신호가 짧아 불편했던 보행신호시간을 조정해 오고 있다.

금년 5월말까지 어르신 보행자가 빈번한 달서구 본동소재 본동노인복지회관 앞 횡단보도와 장시간 대기로 무단횡단이 많은 도시철도 3호선 지산역 앞 등 대구시내 77개소 횡단보도 보행시간을 대폭 늘렸다.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은 교통 보행자 편의를 위해 대구경찰이 횡단보도를 직접 걸어서 건너보기로 했다.

이번 “직접 횡단보도 걸어서 걷너보기”의 주요내용으로는 대구시내 주요교차로 등 모든 횡단보도에 대하여 지방청 및 각 경찰서 교통과장, 교통계장 등 경찰이 시민인 보행자 입장에서 횡단보도를 직접 걸어서 건너보고 불편한 보행 신호체계를 개선하여 시민이 걷기 편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하게 되었으며, 우선, 재래시장 등 노인 무단횡단을 유발하는 횡단보도 및 좁은 도로를 끼고 있는 넓은 교차로, 교차로와 교차로 사이의 단순 횡단보도 등을 위주로 선정하여 횡단보도를 직접 걸어서 건너보고 불편한 장소에 대해서 검토 후 보행시간 연장 및 보행시간 2번 주기 등 신호체계를 개선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주변에 횡단보도 보행시간이 짧아 개선이 필요한 장소가 있으면 대구경찰청 교통계나 각 경찰서 교통관리계로 신고하면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하여 신호체계를 확인, 즉시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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