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 대구시 사회복지관 27곳 통해 냉풍기 200대 전달
독거노인, 노숙인·쪽방주민 등 무더위 취약계층 집중관리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대구시가 폭염에 대비하여 무더위 취약계층 중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냉풍기 200대(1,750만원상당)를 지원한다.

대구시는 매년 반복되는 폭염에 대비하여 무더위 취약계층 중 거동이 불편하여 무더위 쉼터나 폭염대피소를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냉풍기를 지원하는 ‘집안의 폭염대피소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2일 무더위 취약계층 중 거동이 불편한 시민에게 사회복지관 27곳을 통해 냉풍기 200대를 전달 한다.

또한 매년 반복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5월 20일부터 9월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을 운영하며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무더위 쉼터 지정·운영(952개소),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 폭염대응 시설 확충 등 무더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독거노인·노숙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상담 및 아웃리치 활동 강화, 긴급생계지원, 응급진료체계 구축 등 적극적인 보호 사업을 추진한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무더위 취약계층에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촘촘히 대책을 수립하여 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위에서 무더위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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