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장 개선은 녹조 대응을 위한 탄력적 보 운영시스템 구축과 직결
지자체, 수공, 농공 등 관계기관에 조속한 양수장 시설개선 요청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달 28일 창녕함안보(경남 창녕군 소재)에서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양수장 개선 현장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낙동강 녹조 대응현황과 양수장 개선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환경부(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장 홍정기,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신진수, 대구지방환경청장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합천군, 창녕군, 의령군 담당자 등 약 30명이 참여하였다.

지난 20일 올해 낙동강에서 조류경보가 처음 발령됨에 따라 탄력적인 보 운영의 전제가 되는 양수장 개선계획과 낙동강유역 물관리기관의 녹조대응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먼저 올해 녹조발생 현황과 전망, 관계기관의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보 개방의 제한요인이 되고 있는 양수장 시설개선 계획을 점검하면서,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였다.

특히 환경부는 보 개방‧모니터링이 보 철거를 전제한 것이 아님을 명확히 밝히고, 개방정도에 따른 녹조저감 효과, 물이용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보의 탄력적인 운영과 이를 위한 조속한 양수장 개선에 대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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