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추억 쌓고, 친구와 우정 나눠요!”

 

[청주=내외뉴스통신] 손미연 기자 = 충북 청주시 경덕중학교(교장 이은진)는 지난 6일부터 7일 양일간 충북해양교육원(충남 보령 소재) 등지에서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1박 2일 부자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2013년 자율 결성된 ‘경덕중학교 좋은 아버지회(회장 원상희)’ 주관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지역문화 탐방, 힐링 여행을 통해 자연에서 함께하는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프에 참가한 열 한 가족과 경덕중 교직원들은 보령 석탄박물관을 견학하고 해수욕장 산책과 서바이벌 게임, 아버지께 배우는 낚시체험 등 다양하고 신나는 활동을 통해 추억과 웃음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식사시간에는 아버지들이 숨겨둔 요리솜씨를 뽐내며 찌개와 바비큐 구이 등을 마련해 자녀들과 많은 시간동안 대화의 꽃을 피우며 캠프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를 후원한 경덕중 이은진 교장은 “올해로 7년째 부자캠프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아버지들의 자녀 사랑이 경덕중 문화로 정착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바쁜 가운데도 훌륭한 자리를 주관해 준 아버지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덕중 ‘좋은 아버지회’는 부자캠프 외에도 체육대회를 함께하며 학생들에게 팥빙수를 만들어 주거나 교육가족을 위한 명사초청 강연을 주관하고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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