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생태계 교란 생물도 수산자원에 포함돼 알 포획·채취 못해
배스와 블루길과 같은 생태계 교란 생물의 수중에 방란된 알을 포획·채취할 수 있는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충북=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 생태계를 교란하는 생물의 방란된 알을 포획·채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은  지난 5일 생태계 교란 생물의 방란된 알을 포획·채취할 수 있게 하는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수중에 방란된 생태계교란 생물의 알을 포획·채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행법은 생태계교란 생물도 수산자원에 포함시켜, 생태계교란 생물을 포획·채취하는 경우에도 수중에 방란된 알은 포획·채취할 수 없도록 하고 있어 의문이 제기돼 왔다.

정우택 의원이 대표 발의하는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생태계 질서를 어지럽히는 생물어종, 특히 배스와 블루길과 같은 생태계 교란 생물의 수중에 방란된 알을 포획·채취할 수 있도록 했다.

정우택 의원은 "이번 법률 개정으로 생태계 교란생물을 원천적으로 퇴치해, 국내 토종 생태계를 보호하게 될 것은 물론, 우리 후손에게 맑고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물려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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