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통과 높이가 3.5m 이상 요구..화재시 시민 재산권 보호 위해
충주시 방법 찾겠다면서..불법 시설물에 예산 집행이 힘들다
풍물시장협의체 발만 동동..그늘막 없으면 장사는 어떻게

[충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북 충주시 천변 도로에 풍물시장(5일장)의 천막 높이를 현재 2.5m 높이에서 1m를 추가로 높이라는 소방서의 요구로 상인들의 상심이 깊어가고 있다.

충주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소방차량의 전고가 높아져 화재시 소방차 진입이 원활하지 않아 충주시와 풍물시장 관계자에게 곧 협조를 구하려는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충주소방서에서 진화 차량 진출입시 천막 높이가 걸릴 수 있다는 이유로 1m를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요구 조건을 인지 했고, 조속히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물시장관계자는 "천막을 높히는 견적을 확인해 본 결과 약 20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며 공사대금 마련에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충주풍물시장(5일장)은 1일 약 5천 여명이 이용하는 명물시장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유명한 시장이다.

 

udrd88@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030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