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청북도 교육청은 23일 충청북도 교육정보원에서 제8회 반기문영어경시대회 고등학교부 결선대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등학교부 결선대회는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전국의 고등학생 26명이 자유주제를 선정해 1인당 5분 이내로 영어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해외체류 경험 합산 기간 6개월 이내 A그룹에 충북 지역 대상에는 충주여고 손희원(2학년)양이, 타시도 지역 대상에는 서울 중동고 김민영(2학년)군이 선정됐으며, △해외체류 경험 6개월~2년 이하 그룹에는 용인한국외국어대부설고 우장윤(2학년)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전국 초·중·고생 1440명이 참가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은 초등학생 12명과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26명 등 총 50명의 학생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문에는 △해외체류 경험 합산 기간 6개월 이내 A그룹에서 동인초 배수현(6학년)양과 세광중 성우현(3학년)군이 △해외체류 경험 6개월~2년 이하 B그룹에서 대소초 김정민(6학년)양과 솔밭중 이세준(6학년)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충청북도교육감 표창과 상패가 수여되며, 우수입상 학생 30명에게는 7박9일간의 국외체험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지역 우수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대회 참가자 중 읍·면 지역 우수학생 8명을 추가 선발해 국외체험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국외체험연수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실시되며, 유엔본부, 미국 동부지역 문화 체험 및 예일대, 하버드대, MIT 등 현지 명문대학 탐방을 통해 참가학생들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키우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회 참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의 박기태 단장이 '지구촌을 변화시키는 글로벌 리더의 자격'이라는 특강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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