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음성군 대소면 삼정리가 고향인 김성한씨가 18일 대소면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이‧미용봉사를 펼쳤다.

김성한씨는 현재 서울 명동에서 헤어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김영호 군의원의 주선으로 관내 어르신들에게 재능나눔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이날 미용봉사를 받은 할머니는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연신 함박웃음을 지으며 “10년은 젊어 보인다”며 봉사자의 손을 꼭 잡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성한씨는 젊고 예뻐졌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재능기부를 통해 오히려 제가 더 행복해지고 젊어지는 느낌이다”며 "기회가 되는 한 계속해서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동온하정'을 펼쳐가고 싶다"고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남원식 대소면장은 “휴일도 반납하고 멀리 서울에서 대소까지 찾아온 김성한 대표와 스태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꼼꼼히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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