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북 보은군이 2586억 규모의 2015년 예산안을 편성해 19일 보은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제출된 예산안은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쓰레기 소각시설 설치사업 등 대규모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올해 당초예산보다 7.25% 감소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383억 원, 특별회계 202억 원이다.
세입은 지방세 등 자체재원이 전체규모의 7.9%인 202억 원이며, 지방교부세 등 의존재원이 92.1%인 2384억 원을 차지했다.
전체 예산 중 농림해양수산분야의 비중이 25.49%(659억 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에 △사회복지 17.81%(460억 원) △기타(인건비·기본경비) 15.8%(408억 원) △국토및지역개발 10.10%(261억 원) △환경보호 7.81%(201억 원) △문화및관광 6.79%(175억 원) △일반공공행정 4.9%(126억 원) 등이다.
주요투자사업으로는 △바이오휴양밸리조성 50억 원 △삼승지구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20억 원 △신문천 정비사업 15억 원 △망월천 정비사업 12억 원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15억 원 △항건천 하천환경조성사업 15억 원 △보은보조경기장 정비사업 8억 원 △친환경 미꾸라지 양식장 운영 3억 원 △삼가~만수간 군도 확포장공사 11억 원 △보은스포츠파크조성 25억 원 △세촌~신궁간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6억 원 △중앙정부 차입금 상환액 25억 원 등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2013년도 내국세 미징수분에 대한 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건전한 재정운용을 목표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복지 등 주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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