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내외뉴스통신] 오준 기자 = 홍천군은 2015년도 당초 예산안 4098억 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2015년도 예산 편성을 미래 성장기반 확충과 지역의 균형개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우선 순위를 둬 편성했으며, 투자의 효율성과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소모성 투자는 지양하고, 비효율적인 사업과 신규사업은 가급적 억제해 내년도 군정 역점시책을 가시화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전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올해 3522억 원보다 3.86% 증가한 3658억 원으로 주민복지 및 보건분야 전체 예산의 22.4%를 차지하는 818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올해예산 699억 원보다 14.5% 증가했다.

또한, 전체예산의 22.2%를 차지하는 지역개발분야에는 812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올해 예산 750억 원보다 7.6% 늘어났다.

이어 전체 예산의 18.2%를 차지하는 농림분야는 올해보다 다소 감소한 664억 원이 편성됐으며, 문화관광 및 체육진흥 분야에는 올해보다 28억 원이 감소한 209억 원이 편성됐고 산업경제 분야에 73억 원, 일반행정 및 교육분야에 279억 원, 환경보호분야에 254억 원, 인건비 및 예비비에 549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일반회계의 올해 대비 증가 부문은 주민복지 및 보건분야에 취약계층지원에 44억 원이, 노인청소년지원에 90억 원의 예산이 올해 대비 늘어났으며 지역개발분야는 도로 확포장분야에 62억 원이 증가했고, 환경부문은 저탄소 녹색마을조성으로 25억 원이 주요 증가 요인이다.

일반회계의 올해 대비 감소 요인은 농림분야에 보조금제도 변경으로 25억 원 감소, 일반공공행정 및 교육분야에는 수해복구사업 준공으로 34억 원이 감소, 문화관광 및 체육진흥 분야는 관광분야 사업 준공으로 25억 원 감소했다.

한편, 특별회계는 올해 500억 원보다 12.12% 감소한 440억 원 규모로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113억 원, 수질개선 특별회계 외 7개 특별회계에 327억 원을 편성했다.

상수도사업 특별회계는 일반회계 전입금 56억 원을 포함해 올해 83억 원보다 30억 원(36.4%)증가한 113억 원을 편성했는데, 이는 상수도 노후관개량 및 배수관로 확장에 27억 원, 서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에 18억 원을 편성하면서 증가했다.
또, 기타 특별회계의 감소요인으로는 수질개선특별회계의 가축분료처리시설 설치사업 완료로 105억 원(28.5%)감소함에 따라 기타 특별회계는 전체적으로 21.7% 감소했다.
이번 2015년도 새해 예산안은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사업의 효율성 등에 대한 심의 후 오는 12월16일 홍천군의회 제248회 정례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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